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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설명=엘런 키틀맨 군수 후보가 출마 의사를 밝히며 시민들의 지지와 관심을 호소하고 있다.

‘검증된 독립적인 리더’ 기치

기업 정치 자금 안 받겠다

엘런 키틀먼 전 하워드 카운티 군수(2014-2018)가 2022년 11월에 있을 카운티 군수 선거에 다시 출마한다.

출마의 변이 담긴 5분여의 동영상은 지난 5일 키틀만 캠페인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됐다. 영상은 약 10시간 만에 4천 건이 넘게 조회됐다. 학부모들 사이에서 특히 반가워하는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현재 후보 당사자와 지지자들은 페이스북을 통해 분주하게 활동 상황을 전달하고 있다.

키틀먼 전 군수는 2018년 재선을 노렸으나 군수에 처음 도전한 켈빈 볼 현 군수를 이기지 못했다. 볼 군수는 2만 5976표를 얻어 군수에 당선됐다.

키틀먼 선거 진영은 ‘검증된 독립적인 리더’를 캠페인 구호로 선택했다. 오직 시민들에게서만 선거 자금을 받겠다는 기치를 내걸었기 때문이다. 더 나아가 한 사람으로부터 $250 달러 이상 받지 않겠다는 액수 제한까지 선언했다. 투자/건설 회사 등 기업 정치 자금을 받지 않겠다는 뜻이다. 그를 지지하는 사람들은 이를 고액 기부자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받아들여 환호했다.

하워드 카운티는 학군으로 유명한 덕분에 자녀를 둔 가정의 유입이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 학생들이 늘어남에 따라 건물 수용인원 초과 문제로 학군 재구획 이슈가 그치지 않고 있다. 2019년 재구획은 학부모들 반대로 크게 공론화됐었다.

키틀먼 후보는 홍보 영상에서 ‘하워드 카운티가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 사람들은 분열됐으며 세금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라며 ‘카운티의 모든 구성원이 정책 참여에 기여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접근이 용이하고 책임감을 가진 평등을 추구하는 카운티 정부를 지향한다고 덧붙였다.

키틀먼 후보는 하워드 카운티 의원, 메릴랜드 주 상원의원, 하워드 카운티 군수를 역임했다.

김은정 기자